한인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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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한인회] 제 75주년 광복절 기념식

2020년 8월 15일 토요일 11시

작성자
한인회
작성일
2020-08-28 11:14
조회
88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프랑스한인회 주최로 지난 8월 15일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정원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와 대한민국 외교부가 후원한 이날 기념식에는 최종문 주불대사를 비롯, 나상원 한인회장, 이상무 민주평통 남유럽지회장, 김현주 청솔회장, 하경미 여성회장 등 교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나상원 한인회장이 기념사를, 최종문 주불대사가 축사를 했다.

나상원 한인회장은 먼저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들과 조국을 위해 헌신한 모든 독립운동가들께 머리숙여 경의를 표한 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뜻깊은 날을 함께 경축하고 또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참석한 교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나 회장은 "광복은 빛을 되찾는다는 의미이지만 또한 '광'은 영예롭다는 뜻을 가지고도 있다. 즉 일본에게 빼앗겼던 주권을 영예롭게 되찾은 날이 바로 광복절이다."며 "우리나라가 스스로 의사 결정을 제대로 못하고 대외적으로 자주성, 독립성을 가질 수 없었던 그 옛날 35년의 잃어버린 시간과 자유를 되찾게 해준 우리 선열들의 희생을 생각하고 광복의 의미를 계승할 수 있는 하루라도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나 회장은 특히 "프랑스 교민사회는 작년에야 비로소 100년의 역사를 되찾아 냈다. 단순한 100년의 역사가 아니라 그 시발점이 독립운동의 일면이라고 생각할 때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처음 프랑스 땅을 밟은 선조들의 한맺힌 독립운동의 마음과 거룩한 희생정신, 애국정신으로부터 프랑스한인회가 시작되었듯, 비록 고국을 떠나 외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한인사회의 미래 발전에 원동력으로 삼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고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최종문 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동포 여러분과 함께 이렇게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에는 3.1절 행사도 치루지 못했고, 마지막 행사가 작년 11월의 쉬이프 행사로 기억된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우리나라'라는 주제로 광복절 기념식에서 연설한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요약 대독했다. (요약본 전문 3면 참조)

최 대사는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다른 나라들 보다 한국이 잘 대응하여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러웠다.”며 “특히 군용기를 이라크에 급파하여 우리 근로자 293명을 국내로 모셔왔고, 코로나 확산이 심각한 7개 나라에는 특별수송기와 군용기, 대통령 전용기까지 투입해 교민 2000여명을 국내로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전세기를 통해 119개국 4만 6천여 명에 이르는 교민들을 무사히 귀국 시키는 등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한국정부가 동포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대사는 “안타깝게도 프랑스에서 최근 다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교민사회 곳곳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6월 한인회가 주관한 쌀 라면 등 생필품 나누기 행사를 통해 동포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와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동포사회가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서로 화합하고 도움으로서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 순서로 광복절 노래를 참석자들이 다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따라 부르면서 장내 분위기가 고조됐고, 정하민 교민원로가 힘찬 만세삼창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1부 행사가 끝나고 2부에는 20여분 간의 짧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바이올린 이은주, 비올라 김한빈, 첼로 이유리 양이 베토벤의 Trio à corde opus 3 n.1 1er mouvement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했다.

이어 이태성 테너가 Non ti scordar di me (Ernesto De Curtis 곡)를, 소프라노 이우연 씨가 ‘강건너 봄이 오듯(임긍수)’을 각각 연주했고, ‘영원히 사랑해(김효근 곡)’를 함께 연주,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프랑스한인회는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열린 공식적인 첫 행사인 만큼, 프랑스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 사전 접수와 명단 제출, 행사장과 참석자 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초청자와 신청자 위주로 50명 이내로 제한을 두었고, 행사장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의자를 2m 간격으로 배치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준비한 떡을 나눠주며 리셉션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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